한화그룹이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을 그룹 경영지원실장에 내정했습니다.
한화생명은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합니다.
여 부회장은 재무·금융 분야 전문가로, 향후 김승연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과 글로벌 사업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여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화생명 사업총괄 등을 거쳐 2019년부터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로 내정된 권혁웅 전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등에서 주요 대표직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이경근 사장은 보험영업 전문가로, 기획실장과 보험부문장을 거쳐 2022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로 부임해 회사를 흑자 전환시키며 GA 업계 1위에 올려놓은 성과를 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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