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거버넌스 악화"
2025-06-20 14:32 입력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감사의 독립성이 나빠지는 등 거버넌스 건전성이 후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약 1천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ESG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내부 감사 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이 55.4%로, 전년보다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감사 또는 감사위원이 같은 회사에 6년 넘게 재직 중인 회사의 비율은 26.2%로, 전년보다 또 2%포인트 올랐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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