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미 경상흑자 '역대 최대'
2025-06-20 13:36 입력
우리나라가 지난해 미국과의 경제적 거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대미 경상수지 흑자는 1년 새 877억6천만 달러에서 1천182억3천만 달러로 34.7% 늘었습니다.
이는 1998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흑자 규모입니다.
한은은 미국 관세정책 영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돼 대미 흑자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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