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수도권 집값 상승과 관련해 "구체적인 부동산 공급안이 나와야 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물가안정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과도한 유동성 공급은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선 가계부채와 외환시장 등 종합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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