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 과잉과 건설 경기 침체로 철강 업계가 압박을 받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철강 제품의 적정 생산량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열연·냉연강판 등 주요 품목의 생산 수준을 분석 중이며, 하반기 철강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강 생산량은 6천365만 톤으로 전년보다 4.5% 줄었지만, 수요 부진 속에 재고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은 철강 산업 구조 재편과 공급 효율화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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