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반도체법 세액공제 25%→30% 제안"
2025-06-17 11:33 입력
미국 상원이 내놓은 감세 법안은 반도체 업체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를 일시적으로 확대해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위한 보조금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조치는 공장 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기존 25%에서 30%로 높인다"며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2026년 말 세제 혜택이 끝나기 전 신규 설비 투자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서명한 반도체법의 지원 규모는 5년간 총 527억달러로 알려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