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내리면서 수입 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4.63으로, 4월보다 3.7% 내렸습니다.
이달 하락 폭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광산품과 석탄·석유제품의 하락률이 두드러졌으며,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 무연탄, 커피 등이 크게 내렸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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