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천7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액수입니다.
반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한은이 환수한 10원짜리 동전은 총 3천200만원으로 발행액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다른 동전들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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