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주택가 편의점의 생필품 수요가 순간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오늘 A 편의점 업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전국 전 매장 기준 통조림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보다 337.3% 급증했습니다.
이어 봉지 면, 생수, 즉석밥 순으로 매출이 대폭 올랐습니다.
주택가 편의점을 중심으로 생필품, 특히 비상 먹거리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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