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신청 절차를 밟는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소각하는 물량은 전날인 3일 종가 기준 약 5천600억 원 규모 총 301만1천910주로, 보유한 자사주 수량의 약 25%에 해당합니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천406만6천644주로 감소할 예정입니다.
변경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입니다.
셀트리온은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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