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언론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3일 신속한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에너지가 넘치는 민주주의로 알려진 한국에서 이것은 광범위한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아에서 미국의 소중한 동맹국 중 하나에서 정치적 혼란을 초래했으며, 평화적인 반대를 억압하고 경찰국가를 만들었던 전후 독재정권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AP통신은 "윤석열 정부는, 군대가 국회를 포위하고 의원들이 군 통치에 반대하는 투표가 진행된 긴장된 정치 드라마의 밤 동안에 선포했던 계엄령을 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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