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업무협약 체결…"청년 소상공인 금융지원"
2024-04-30 15:13 입력
신한은행이 오늘(30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보증기금 출연 과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 원을 출연해 1천50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합니다.

또 추가로 35억 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 원입니다.

대상이 되는 고객들은 보증부 대출 이용혜택과 보증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이외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생계비대출 ▲창업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 대출 지원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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