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따라 이용료 인상을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멜론은 "앞으로 멜론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구글 정책에 따라 구글 인앱결제를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며 "구글 정책에 따른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적용으로 부득이하게 안드로이드 앱 내 멜론 이용권 가격이 오는 29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이하 정기결제 기준·VAT 제외 가격)은 6천900원에서 7천600원으로, 스트리밍 클럽은 7천900원에서 8천700원으로, 스트리밍 플러스는 1만9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약 10% 인상됩니다.
그러나 인상 전에 멜론 이용권을 구매해 정기결제가 유지되는 경우에는 인상 전 가격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멜론 PC 사이트나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권을 구매할 때도 인상 전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