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프로듀서 피독, 4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1위…KOMCA 작사·작곡 대상
2022-02-23 10:22 입력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피독(PDOGG)이 4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랐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피독이 지난 22일 열린 '제8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부문 작사와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소속사 하이브의 수석 프로듀서인 피독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BTS 노래를 대부분 작사·작곡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피독은 2019년 이후 4년 연속 대중 부문 작사·작곡 분야 동시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에 주는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상은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돌아가면서 프로듀서와 가수 모두 명불허전을 입증했습니다.

대중 부문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조영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중 편곡 분야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클래식 부문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처음으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국악 분야에서는 박범훈, 동요 분야에서는 이상희 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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