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NH 대한민국 히어로' 초청 감사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찰과 소방, 해양경찰 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는데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찰관 등 범죄현장에서 타의모범이 되는 경찰관과, 산불피해 현장과 사고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희생하는 소방공무원, 각종 해양범죄에 신속한 대응으로 바다 위 치안에 유공이 있는 해양경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습니다.
히어로는 물론 그들의 가족도 함께 초청했는데, 추후엔 전국 각지의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따뜻한 응원의 마음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NH농협은행 측은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편영범 / 중앙119구조본부 소방장
- "농협금융에서 많이 신경 써줘서 저희가 보답할 수 있도록 묵묵하게 안전을 책임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원초희 / 태안 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경장
- "히어로로 초청받아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자리 같습니다. 국민에 조금 더 헌신하고 희생하는 공무원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NH농협은행은 이들 영웅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예금 및 대출 상품인 'NH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카드 이용액 일부가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는 'NH 대한민국 히어로 카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대우 / 서대문경찰서 형사과 경정
- "금액까지 대폭 올려서 출시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제복 입은 경찰관이나 다른 공무원들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