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사망 후 4개월 만에 첫 공식석상…안정된 모습

2023년 구준엽 전시회를 찾은 처제 서희제. 사진|서희제 SNS
가수 구준엽의 처제이자 故(고)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언니의 사망 후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다수의 현지 연예매체에 따르면, 서희제는 전날 둘째 딸의 그림 전시회에 참석했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이날 서희제가 검은색 캐주얼 재킷에 흰색 티셔츠 등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절친인 가수 범위기가 행사 내내 서희제를 부축하고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서희제는 최근 떠돌았던 루머처럼 지나치게 야위지도 않았고, 눈이 퉁퉁 부은 모습도 없이 비교적 마음이 회복되고 안정된 모습이었다고. 그러나 가끔 멍하거나 넋이 나간 듯한 순간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넷이즈닷컴은 해당 행사에 서희제와 절친한 이들이 다수 참석했지만 구준엽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희제는 언니 서희원과 1994년 그룹 SOS로 데뷔해 가수, 방송인 등으로 활약했다.

언니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2000년대 초반까지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은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재혼했으나 지난 2월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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