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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구역 조감도 <사진=영등포구청> |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2026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신길2구역(신길동 205-136번지 일대)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최고 45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킨고 16일 밝혔다.
신길2구역은 2008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민 반대 때문에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개발이 중단됐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전반을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되면서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 사업으로는 개발하기 어려운 저이용·노후 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개발한 뒤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신길2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18개 동, 1332가구가 공급된다.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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