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가 전월 대비 32% 줄어든 1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옥션은 오늘(9일) 이런 내용의 3월 서울 경·공매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강남·송파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집값이 상승하자 경매가 잇따라 취소된 영향입니다.
채무자가 매매로 상환하거나 경매보다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기도도 경매 건수가 줄었지만, 인천은 오히려 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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