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사진ㅣ스타투데이DB
‘영화계 청담 부부’ 배우 이정재가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만남을 가진 가운데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정우성이 동행해 시선을 끈다.


4일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알리바바그룹 계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찾아 관계자 등과 만났다.


알리바바는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중 한 곳이다.

‘중국의 유튜브’로 평가받는 유쿠를 비롯해 영화 제작 부문인 알리바바 픽쳐스·티켓 거래 플랫폼 따마이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그룹의 6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이다.


사진 I 웨이보
이정재와 정우성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의 공동 설립자인 만큼 한중 간 합작 영화 제작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그동안 꾸준히 교류해오던 중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은 전날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이정재와 정우성의 베이징 일정이 퍼지며 알려졌다.

두 사람이 중국 대표 여배우인 저우둥위(주동우)와 함께 시가바를 방문하는 모습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시가바에서 주동우와 만났다”며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는 영화감독으로 추정되는 많은 스태프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화 협력 계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