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업에 총 165억원 규모 지원
OLED 패널 수출 경쟁력 향상 기반 마련
 |
신보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 구조도 <자료=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올해 첫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이른 시일 내에 일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 효율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보는 총 8개 협력기업에 165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사업성 등을 평가한다.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90%와 고정 보증료율 0.8%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대출금리는 최대 1.5%포인트를 인하한다.
신보 관계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혁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국가 경제활력 제고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