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과 알루미늄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다섯 곳 중 두 곳은 미국의 관세부과로 수출이나 매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26일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수출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42.8%가 '미국의 관세부과로 수출이나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응답 기업들이 겪고 있거나 앞으로 예상하는 애로사항으로는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가 41.8%로 가장 많았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