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화예금 49억달러 줄어…"환율 상승에 기업 등 원화로 환전"

지난달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0억달러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5억 3천만 달러로 1월 말보다 49억 1천만 달러 적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전 유인이 커지면서 기업예금 중심으로 축소됐다"며 "엔화도 원·엔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등에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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