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24주년 맞아 항공AI 혁신허브 비전 선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항 24주년 기념식 및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4단계 그랜드 오픈을 통해 연간여객 1억 6백만 명 수용이 가능한 세계 3위 규모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개항 24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또한 미래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AI 혁신허브 비전도 선포했는데, 그 시발점으로 공항 제1・2 여객터미널 간 자율주행셔틀을 시범 운영합니다.

이 셔틀은 시속 80km의 고속주행을 포함해 완전한 자율주행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학재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인천공항은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함은 물론 AI 기술을 만들어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이 가진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전 세계로 확산시켜 국가의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꾸는,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그런 공항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