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매일경제신문 금융상품대상에 토스뱅크가 출품한 '함께대출'이 선정됐다.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광주은행)이 협력해 내놓은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우수상은
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삼성생명보험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
DB손해보험 '나에게 맞춘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그리고 신한저축은행 '신한 Bring-Up&Value-Up 프로젝트'가 뽑혔다.
우수상 수상작은 하나은행 '달달 하나 통장', KB국민카드 'KB국민 위시(WE:SH)카드',
현대해상화재보험 '
현대해상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과 신한자산운용 '신한초단기채증권투자신탁[채권]'이다.
시상식은 4월 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토스뱅크, 광주銀 손잡고
지역과 상생금융 앞장서
올해 매경 금융상품대상에서는 창의성과 상생금융에 기여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함께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자금을 50%씩 제공하고 운영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국내 금융권에서 출시한 새로운 협업 모델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심사위원들도 이 점을 높게 평가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신한저축은행의 Bring-Up&Value-Up 프로젝트는 자사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중신용 고객에 대해 1금융권인 신한은행 상품으로 대환해주는 것이다.
창의성에 더해 대표 금융정책인 상생금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계층 간 금융 사다리를 이어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 생명·손해보험 상품 수상작들은 시대 흐름을 잘 반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KB국민카드의 KB국민 위시(WE:SH) 카드는 소비자 혜택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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