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레기 주워요” 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매년 1000명 참여
문화해설도 제공해

28일 교보생명이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역사·문화 체험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매월 한 차례 역사·문화 탐방로를 걸는다.

지역 유산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임직원의 호응이 있다.

올해는 활동 지역을 더욱 넓혔다.

2023년 서울시와 6개 광역시에서 27개 코스로 시작했다가 지난해 36개 코스로 확대됐고, 올해는 총 43개 코스에서 운영한다.

‘꽃보다 플로깅’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프로젝트와도 연결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와 협력해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플로깅에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심는다.

지금까지 100그루를 심었다.

‘꽃보다 플로깅’에 참여한 교보생명 임직원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