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 2000억원을 투입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4개 펀드에 2000억원을 출자해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도모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1·2호의 'PF 안정화 펀드'를 조성했으며 경기도 용인 소재 개발 사업장 등 자금이 시급한 프로젝트에 수혈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사업이 일시 중단됐던 복수의 프로젝트가 분양이 완료되거나 본PF로 전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우리금융은 향후 은행, 보험업권의 다른 금융사와도 손잡고 PF 안정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PF 대출 정리와 재구조화를 위해 추진하는 '저축은행업권 공동 펀드'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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