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식품업체 연쇄 가격인상 타당성 부족"

식품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외면하고 이윤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28일) 식품 기업들이 국제 식량 가격 상승을 근거로 가격을 인상한점에 대해 "실적 개선과 이윤추구를 위해 소비자 부담을 외면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는 코코아와 원두 등 일부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밀가루와 식용유·옥수수 등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하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