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2.4%(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3%)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합니다.
2024년 연간 성장률은 잠정치 발표 때와 같은 2.8%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3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4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1천 건 쥴었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2만6천 건)를 소폭 하회한 것입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9∼15일 주간 185만6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5천 건 감소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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