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K-패션의 상징으로 불리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글을 패션의 언어로 풀어낸 '한글 패션'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 1세대 디자이너입니다.
국내는 물론 파리, 뉴욕, 베를린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K-패션의 위상을 높여왔으며, 김연아,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라가르드 등 세계적인 인물들과의 인연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파리에서 열린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전시에서는 해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과 한글 의상으로 주목받았고, 라가르드 총재로부터 직접 손 편지를 받는 감동적인 일화도 소개됩니다.
그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꿈토링스쿨'을 통해 4년째 문화 예술 수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소년 디자이너·모델을 위한 고교패션콘테스트를 10년째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는 가르치고 나누는 일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는 것이 또 다른 사명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가족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까지 진솔하게 전해집니다.
바쁜 일정 속 가족과의 시간보다 일에 집중했던 그는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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