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총 5,1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는 1,858건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연립·다세대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해 아파트와 비(非)아파트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