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계약학과 과정을 개설하고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습니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34명과 한전 김동철 사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 학과 교수진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실무경험을 보유한 고졸 직원들이 대학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에너지 맞춤형 후 진학 교육과정입니다.
졸업 때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4년제 정규 과정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온라인 교육을 일부 운영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대면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과정 개설은 작년 9월 한전이 발표한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학력 중심 사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 인터뷰 : 김동환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 "여러분은 앞으로 4년 동안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2차 전지, 재생 및 수소에너지, 에너지 정책 등 에너지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한국전력 사장
- "현장의 실무경험과 대학교의 최신 학문을 접목하여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