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장성군 투자유치 업무협약식[사진 출처=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은 장성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군내 유휴부지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승회 코람코 대표이사 등 군 관계자 및 코람코 주요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람코는 첨단3지구, 고려시멘트부지 등 장성군 내 주요 개발예정사업의 투자자 유치를 돕고 투자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장성군은 개발 후보지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데 협약의 목적이 있다.


데이터센터·물류센터·산업단지환경개선 등 뉴이코노미 관련 부동산개발전문성을 보유한 부동산투자회사와 군 내 유휴부지의 효율적 개발이란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지자체가 시너지를 이루어 지역혁신의 초석을 놓는다는데 의미가 크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장성군과 함께 지역 거점도시의 부동산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코람코가 보유한 개발 노하우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공유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넘어 동반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광주광역시와 가깝고 호남고속도로, KTX 등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장성군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장성군의 미래 경제지도를 바꾸는 뜻깊은 동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람코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약 33조원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며 민간 리츠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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