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김우중아주학술상' 첫 수상자로 오일권 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우중아주학술상은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아주대 공업경영 78학번)가 탁월한 연구로 우리 사회와 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교 연구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5억원을 기부하며 제정됐다.

오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 금속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가진 새로운 비정질 준금속 나노 극초박막 물질을 개발했다.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으며 지난 1월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