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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사진=IBK투자증권] |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이달 만료되는 가운데 1년 연임할 것이 유력해졌다.
5일 IBK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서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서 대표의 연임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연임한다면 임기는 내년 3월28일까지로 연장된다.
서 대표는 IBK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IT그룹장(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을 거쳐 2021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23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IBK투자증권 실적이 대폭 개선돼 서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왔다.
지난해 IBK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5% 늘어난 실적을 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 채권 등 운용수익 및 IB(기업금융) 부문 충당금 적립 감소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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