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갈색의 화사하고 고급스런 확장
좋은 초콜릿·커피의 즐거움 떠올리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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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 . 팬톤 홈페이지 |
2025년을 대표할 컬러는 부드러운 갈색인 ‘모카 무스’라고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팬톤은 “감각적이고 편안하며, 따뜻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갈색이 모카 무스(팬톤 17-1230 Mocha Mousse)”라고 설명했다.
모카 무스는 따뜻하고 진한 갈색으로 좋은 품질의
카카오, 초콜릿, 커피 등이 주는 즐거움과 달콤함을 떠올리게 만들어 편안함과 만족감을 준다고 팬톤은 덧붙였다.
리트리스 아이즈먼 팬톤 전무이사는 “모카 무스는 세련되고 화려한 동시에, 클래식하며 소박한 매력을 지닌 색”이라며 “겸손하고 베이직한 갈색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로리 프레스면 팬톤 부사장은 “모카 무스는 조화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킨다”라며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색”이라고 밝혔다.
팬톤은 매년 12월에 시대 트렌드와 사람들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반영해 다음 해를 대표하는 ‘올해의 컬러’를 선정한다.
이번이 26번째 선정이다.
모카 무스는 내년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팬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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