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향상, 글로벌 진출 등 방향 제시
소통 리더십 강조…진취적 기업문화 약속
호텔롯데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롯데지주 E
SG경영혁신실 사업지원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한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다.
정 신임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취임 후 첫 일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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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호텔 롯데 신임 대표이사 / 사진 = 호텔롯데 |
정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경영 전략을 밝히며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네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 둘째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셋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넷째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호텔사업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내세웠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빠르게 실행하고 실질적인 일을 하는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업무의 수치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약속했다.
또한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더십을 펼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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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롯데 / 사진 = 장주영 여행+ 기자 |
정 대표는 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 전문가라는 내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때문에 정 대표를 향한 임직원들의 기대 역시 남다르다.
소통의 리더십과 실질적, 수치화 등 효율적인 업무 거듭 강조하는 정 대표가 이끄는 롯데호텔앤리조트에 어떤 변화들이 생길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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