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만 있는 게 아니다” IFC몰, 무탠다드·맛집으로 젊은 직장인 공략

에잇세컨즈·한강로칼국수·테라로사 입점

서울 여의도 IFC몰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전경 <사진=IFC몰>
서울 여의도 복합쇼핑몰 IFC몰이 영패션 브랜드와 지역 맛집을 대거 유치해 젊은 직장인 고객을 정조준한다.


5일 IFC몰은 이달 안에 글로벌 패션 하우스 ‘코치’를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패션잡화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IFC몰은 지난달 28일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신규 오픈했다.

맨·우먼·키즈·스포츠를 비롯해 뷰티·홈 제품까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모든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도 신규 개점했다.

뉴에라 매장에서는 키즈 상품과 함께 모자 커스텀존을 만들었다.

패치와 자수를 활용해 모자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불경기 속에 백화점과 쇼핑몰 업계가 공을 들이는 식품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서울 용산의 직장인 맛집으로 유명한 ‘한강로칼국수’를 오는 6일 신규 개점한다.


오는 24일에는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를 열어 연말 회식을 비롯한 각종 모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테라로사’는 오는 16일 새로 문을 연다.

다른 테라로사 매장보다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하게 갖추고, 각종 소품과 원두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IFC몰 관계자는 “주 방문 고객인 젊은 직장인을 포함해 최근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을 반영한 재단장을 진행 중”이라며 “비즈니스부터 여가까지 일상을 공유하는 트렌디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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