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미래형 시뮬레이터 3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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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 KAIGEN을 적용한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KAI]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열리는 I/ITSEC 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I/ITSEC(Interservice / Industry Training, Simulation, and Education Conference)은 전세계 500여 개의 전문기관과 10000여명 이상의 전문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컨퍼런스라고 KAI는 설명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해 미래형 항공 시뮬레이터 3종을 전시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영상발생장치 KAIGEN을 활용해 3차원 훈련환경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KAI는 가상현실(VR)과 디지털 트위 기술이 적용된 정비·조종 시뮬레이터와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영상발생장치를 전시 중이다.
특히 FA-50 다목적 전투기 정비훈련 시뮬레이터와 수리온 시뮬레이터가 현실적인 영상을 구현으로 각국의 주요 정부와 군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고 KAI는 전했다.
KAI는“방문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KAI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잠재고객 발굴과 국제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미래형 훈련 솔루션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시뮬레이터 분야를 핵심사업군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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