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韓국회 결의안 가결 타전
미국 증시는 3일(이하 현지시간) 소폭 하락세로 개장해 오전 내내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의 비상계엄이 증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한국관련 종목은 일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0.12%, 0.35%씩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0.10%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과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 가결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종목들은 하락세로 시작했다가 비상계엄 해제로 하락폭이 완화됐다.
한국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스 MSCI 코리아(EWY)는 개장 전 거래에서 3.5% 이상 하락해 거래됐다가 오전 11시 30분께 2.42%로 낙폭이 줄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