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열애설 때도 주목받았던 삼성동 ‘그 집’…시세는 얼마?

배우 정우성.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혼외자 스캔들’로 연일 주목받는 가운데 그가 거주하는 자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빌라는 과거 정우성이 열애설에 휩싸였을 때도 한 차례 화제가 됐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 15층의 한 호실에 거주 중이다.

2013년 준공된 라테라스는 당시 동양 건설부문이 시공했고, 정우성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가 먼저 분양받아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전용 113㎡, 123㎡, 182㎡, 200㎡ 등 대형평수로 구성돼있는데 정우성은 전용 200㎡인 집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용 182㎡를 보유했었는데, 마약 투약혐의로 징역을 구형받은 후 해당 집이 경매에 나올 때도 이 빌라가 주목받았다.


삼성동 라테라스는 총 18가구로 이뤄진 고급빌라다.

고급 빌라에 걸맞은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한강 야경이 훤히 보이는 조망권도 갖췄다.


서울 강남구 삼성 라테라스. [사진 출처 = 지지옥션, 연합뉴스]
사생활 보호 또한 철저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외부 침입이 있을 때 자동 경고 시스템은 물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까지 구축되어 있다.


초고가에 가구수가 적은 만큼 거래는 뜸한 편이다.

전용 113㎡는 지난 2018년 23억5000만원 최고가에 거래된 뒤 거래가 없었다.

전용 123㎡는 최고가 19억8000만원에 거래된 2017년이 마지막 거래다.


최근 거래로는 지난 2021년 5월 182㎡가 3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의 직전 거래인 47억원에는 못 미치는 가격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가는 최고 110억원(182㎡)까지 형성돼 있다.

가장 작은 평수인 113㎡가 저층 46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주변 인프라로는 코엑스를 비롯 한강공원, 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녹지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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