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금융지원을 요청받거나 약속한 바 없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윤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수출입은행이 발급한 '관심 서한'에 대해 "수출신용기관으로서 관례로 발급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한 내용 중 '가장 호의적인'이라는 표현에 대해선 "무조건 저금리나 최장기간으로 우대 조건을 정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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