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름 건 협업제품
떡볶이업체 ‘금해코리아’와 콜라보
12월30일까지 89개 매장과 온라인 판매
지난해에는 시민 레시피 공모해
‘나만의 스바버거’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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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응급실국물떡볶이 브랜드와 협업 제품으로 ‘스바 떡볶이’ 3종 세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기관명을 딴 떡볶이 ‘스바3종세트’를 출시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매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응급실국물떡볶이를 운영하는 ‘금해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스바3종세트’를 21일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바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약자인 ‘SBA’를 소리나는대로 읽은 이름으로, 공공기관명이 들어간 콜라보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금해코리아와 함께 콜라보제품 출시, 매장 판매,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 측은 “중소기업과 시민들에게 응원과 힘을 전달하고, 직접 양사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콜라보 품목으로는 지난해 ‘서울콘’행사에 방문한 외국인 조사에서 ‘서울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식 1위’로 조사된 떡볶이를 선정했다.
‘스바 3종 세트’는 고객 판매율과 인기토핑 등을 고려해 스바 참치마요 세트·스바 쫄지마요 세트·스바 지치지마요 세트로 구성됐다.
세트마다 각기 다른 토핑과 사이드 메뉴가 추가됐으며, 판매기간 동안은 1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매장에서는 “스트레스 받을 땐? 바로 응급처방!”이라는 문구로 제품명을 홍보한다.
해당 제품은 12월30일까지 응급실국물떡볶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총 89개 매장과 온라인 배달플랫폼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일환으로 기업들과 콜라보 제품 출시 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제버거 브랜드인 바스버거를 운영하는 테이스터스와 협약을 맺고 ‘나만의 버거 레시피’를 공모해 ‘스바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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