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을 수록 힙하다” … 미니 정수기·미니 안마의자 ‘초소형’바람

전원 없는 코웨이 초미니 정수기
공간효율· 힐링 중시하는 MZ에 인기
상반기 판매량, 전년동기 대비 70% ↑
기존 안마의자 절반 크기 제품도

코웨이나노직수 미니정수기. 무전원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다.

<코웨이>

1~2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작은 집에도 부담 없이 설치하는 초소형 생활가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복합 기능은 덜어내고 핵심 기능만 넣어 크기를 줄인 초소형 제품들이 다양한 제품군에서 늘어나는 분위기다.


코웨이는 1인 가구에 최적화한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의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간결한 디자인으로 설계돼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무전원 방식이라 위치를 옮기는 것도 간편하다.

전기료 부담이 없고 생수 이용시 발생하는 분리수거 등 번거로움이 적다는 편의성도 인기 요인이라는 평가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코웨이>
중장년층 힐링 아이템으로 알려졌던 안마의자도 부피를 줄이면서 1~2인 가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혼가전으로 안마의자를 고려하는 젊은 소비자가 늘어난 덕이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라운지 체어 디자인으로 크기를 줄였고,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기존 대비 49%가량 작아진 크기다.

마인 시리즈는 크기는 줄이면서도 강력한 안마 기능과 180도 회전하는 종아리 모듈을 탑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나 안마의자는 식구가 많고 넓은 집에서만 사용한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구매 연령층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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