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JAC와 만든 초프리미엄차
다음달 광저우모터쇼서 공개
위청둥 “내년 봄 정식 판매”

위청둥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 최고경영자(CEO)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세계 스마트커넥티드카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초프리미엄 전기차 ‘준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일재경>

중국 최대 통신업체인 화웨이가 국유 완성차 기업인 장화이자동차(JAC)와 손잡고 만드는 초프리미엄 전기차가 내달 광저우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위청둥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세계 스마트커넥티드카 컨퍼런스’에서 “다음달 광저우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준제(尊界)’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제는) 출고가만 100만위안(약 1억9200만원) 이상의 고성능 전기차로 내년 봄에 정식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와 장화이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스마트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과 제조, 판매, 서비스 협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화웨이와 장화이가 독일 BMW의 7시리즈를 경쟁 상대로 삼고 고급형 세단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화웨이는 세레스그룹, 체리자동차, 둥펑자동차, 창안자동차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화웨이가 완성차 업체들과 공동으로 출시한 전기차 시리즈로는 원제(問界), 지제(智界), 샹제(享界) 등이 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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