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선착순 계약 진행

현대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최고 당첨 가점이 74점(1단지, 전용면적 84㎡A·B타입)에 달했습니다.

단지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계약 조건을 완화하했습니다.

계약금 5%로 수분양자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약 3천만 원대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계약금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를 제공합니다.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2천만 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데다 대전의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도안신도시에 위치해 향후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부적격 등으로 일부 잔여가구만 남아 있고,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됐습니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 했습니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는 내 집 마련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입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 예정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