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가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보유한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입니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의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온스타에 직접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스타 서비스 개시에 맞춰 통합계정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통합계정은 기존 사용 중인 고객의 이메일로 계정 생성이 가능하며,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GM의 브랜드 웹사이트·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고객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시작한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M의 신차 고객들을 위해 단계적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온스타의 다양한 기능 중 국내 고객들이 선호할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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