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늘(4일) 신혼부부를 위해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춘 '새가족주택' 제공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통합위 산하 '더 나은 청년 주거 특별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특위는 우선 신혼부부가 더 좋은 주거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춘 '새가족주택'을 지자체가 시범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한 청년이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을 경우 더 넓은 임대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통합 돌봄서비스 시설이 있는 아이 돌봄 특화 주택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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