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만난 금융위원장 "ELS사태 방지 책무구조도 준비만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요 시중 은행장들과 만나 7월부터 시행되는 책무구조도가 주가연계증권, ELS 사태 등을 방지하는 은행내부통제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일) 5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표한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ELS 사태는 은행들의 영업행태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책무구조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려면 이번 ELS 사태 상황을 가정해 책무구조도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