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수입물가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물가지수는 135.44로, 전달보다 2.2% 상승했습니다.
특히 D램 반도체는 17.0%, 시스템 반도체는 16.9% 오르며 반도체 수출 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고사양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공급업체들의 감산에 따라 재고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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