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스 래버러토리즈'의 자회사 '오리진 파마슈티컬스 서비스'와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간 위탁생산(CMO) 조건 협의를 거쳐 수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주 계약이 이뤄지면 즉시 생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충북 오송 2캠퍼스의 성능평가생산(PPQ)을 위한 기술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습니다.

닥터레디스는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163개 제품군을 보유한 세계적 복제약(제네릭) 회사로, 모두 4개의 대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CDMO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수주 소식을 곧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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